[뉴스특보] '제21대 총선' 사상 최고 투표율 기록할까?
21대 총선 선택의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 오전 6시부터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마지막 유세 날까지도 서로 한표라도 더 얻기 위한 총력전이 이어졌는데요.
결전의 날, 유권자들은 어떤 최종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어서 오세요.
지난 주말 끝난 사전투표가 예상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지지층 결집과 분산 투표 등 배경을 놓고 해석이 분분했는데요. 현재 투표율은 전국 평균 56.5%로 4년 전인 20대 총선보다 높은 투표율입니다. 이런 추이 어떻게 보세요?
통상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낮으면 보수 정당이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투표율만으로 유불리를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 총선은 코로나 사태가 블랙홀이 되면서 더욱 결과를 점치기 쉽지 않다는 분석인데요?
일부 자가격리자도 투표가 가능해지면서, 출구조사 발표가 15분 정도 연기됐습니다. 6시 15분까지 투표를 완료할 수 있느냐는 의견도 나오는데, 투표가 끝나기 전 출구조사가 발표되면 투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앞서 사전투표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총선 당일 출구조사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는데요. 아무래도 본 투표율이 관건이 되겠죠?
여당의 안정론, 통합당의 견제론이 맞붙었습니다. 코로나 사태 속 국난 극복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줄지 아니면 정권 중반 치러지는 선거답게 정권 견제 심리가 작용할지 관심인데요. 어떤 구호가 표심을 더 자극하게 될까요?
이낙연 위원장과 황교안 대표, 오늘 투표를 마친 뒤 각자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네거티브 안 한 것은 유권자 분별력 믿기 때문"이란 메시지를,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 견제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오늘 투표소에선 황교안 대표가 기표소 안 다 보인다며 항의해 가림막을 다시 내리는 일도 있었는데요. 투표소에서 기표소 가림막 설치 반드시 해야 하는 건가요?
긴급 재난지원금도 선거의 하나의 큰 이슈였습니다. 고민정 후보 지원 유세에서의 이인영 대표의 발언이 논란이 됐고, 문 대통령의 재난지원금 신청 지시를 두고 야당은 관권선거 아니냐며 비난하기도 했는데요.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가 투표 결과에 영향을 주리라 보세요?
양당 모두 막말 또는 발언 논란으로 몸살을 앓기도 했죠. 통합당에선 연이은 막말이 나왔는데, 특히 차명진 후보의 세월호 막말과 현수막 논란의 파장이 컸고, 민주당에서는 여성 비하 팟캐스트 출연했던 김남국 후보가 논란이 됐는데요. 어떤 사안이 더 파급력이 높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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